◎「살모사 민병대」 소속 12명 체포【워싱턴 외신=종합】 미 연방수사당국은 1일 (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의 연방청사 폭파음모를 적발, 주모자 1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재닛 리노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른바 「살모사 민병대」소속원들이 연방수사국(FBI) 국세청(IRS) 주류연초총포단속국(ATF)등 주요 연방기관이 입주해있는 건물들을 폭파하기 위한 음모를 꾸며왔다고 밝혔다. 이들을 불법폭발물 제작 및 소지혐의와 불법살상무기소지 혐의로 기소한 연방검찰측은 이들이 오클라호마시티 연방건물 폭탄테러에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질산암모늄 폭탄과 로켓을 자체 제작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오클라호마시티 사건이 발생하기 1년전인 94년5월부터 최소 2년이상 실전훈련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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