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입적한 세계불교법왕청 초대법왕이자 일붕선교종 종정인 일붕 서경보 스님의 영결식이 1일 상오 10시 서울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법왕청 사무총장인 미플라사라 스리랑카대승정, 서암전조계종종정, 석주조계종원로회의 의원등 불교지도자와 신도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영결식을 마친후 법구는 경남 의령 일붕사로 옮겨져 하오 7시부터 다비식이 거행됐다.
일붕스님은 열반 직전 「뱀이 화하여 용이 되어 뿔이 하나가 났는데/송담에는 풍우가 크게 일어나 만인이 놀랐다/남쪽 성에 새 봄이 오니 마운이 다 없어지고/북쪽 영에 밤이 되니 선월이 밝아온다」는 임종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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