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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원은 1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대북지원금 2백만달러를 송금했다.통일원은 이날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의 WFP본부에 아동용 배합분말 구입을 위한 대북지원금 2백만달러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1백만달러 어치 분유지원과 관련, 통일원 당국자는 『유엔아동구호기금(UNICEF)과 포장 및 전달 방법, 시기 등을 협의중』이라며 『이달 중으로 분유를 구입, UNICEF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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