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용량부족으로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의 절반이상이 정화되지 않은채 바다로 흘러 들어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가정과 공장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하루 평균 92만톤에 이르나 하수처리장 처리용량 부족으로 46.7%인 43만톤밖에 정화하지 못하고 있다.
용량이 19만톤인 가좌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 평균 31만톤이 흘러들어 처리율이 61%에 불과하며 60여만톤이 유입되는 승기하수종말처리장도 24만톤 처리에 그치고 있다.
인천시는 2011년까지 지역내 7개의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을 확충해 오·폐수를 100% 정화 처리할 계획이어서 해양오염은 당분간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송원영 기자>송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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