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29일 프랑스 리옹에서 폐막된 서방7개국(G7) 정상회담 경제선언에서 그동안 한국정부가 주장해온 국제통화기금(IMF) 출연금 증액요구가 받아 들여졌다고 밝혔다.외무부 당국자는 『G7정상회담의 경제선언은 IMF출연금 증액시 경제및 금융비중이 고려돼 조정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며 『이는 G7국가들이 세계경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그동안 우리의 신장된 국력반영을 위해 G7의 개별국가와 IMF출연금 증액을 위한 교섭을 벌여왔다』며 『현재 우리의 실제 경제력을 반영한 계산 출연금은 전체 IMF출연금의 1.46%인데 반해 실제출연금은 0.55%에 머물러 IMF회의등에서 우리의 발언권이 제한돼왔다』고 말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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