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결단 안하면 야지도자 결정해야”【부산=유성식 기자】 국민회의 김상현의원은 28일 국회개원문제와 관련, 『김영삼 대통령에게 결단을 촉구하되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민을 의식하고 국내외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의미에서 야당지도자에 의해 국회정상화의 결단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이날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정치학회 하계대회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번 국회 폐회일인 다음달 4일까지는 야당요구의 70∼80%만 수용되더라도 야당이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야당의 등원을 촉구하는 것으로 해석돼 야당내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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