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조선소인 부산 한진중공업 노조는 29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고 28일 밝혔다.노사는 이날 단체교섭에서 임금문제에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으며 해고자 복직 문제는 사측이 협의를 거부했다.
또 창원공단내 통일중공업노조는 이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으며 코리아타코마 조선공업 노조도 파업을 결의하고 구체적인 시기는 집행부에 위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등 현대계열 5개사 노조도 이날 일제히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5개사 노조위원장은 이날 하오 현총련 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해고자 30명 전원 복직과 경총의 「노동법 개악안 폐기」 등을 요구하는 한편 태광산업 노조에 대한 탄압 중지 등 7개항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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