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장학만 기자】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국인 입양아 출신의 미공사생도 김성덕군(22·미국명 성덕 바우만)에 대한 골수이식수술이 다음주로 늦춰졌다고 시애틀 재향군인회 병원측이 28일 밝혔다.병원측은 그러나 29일부터 골수이식수술을 위한 사전치료에 들어가 이틀동안 항암제를 투여한뒤 사흘동안 방사선치료를 하기로 했다. 김군은 당초 28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골수기증자인 서한국씨(23)가 미국에 건너온 뒤 심리가 불안한 상태여서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수술을 연기했다고 병원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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