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환경운동일환 「개인컵 휴대운동」 전개『캠퍼스에서 종이컵을 몰아내자』
이르면 9월부터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 교정에서 종이컵이 사라진다.지난 학기부터 클린캠퍼스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복지위원회가 한달간의 시범기간을 거쳐 2학기부터 「종이컵 없애기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종이컵 없애기운동」의 핵심은 학생과 교직원등 성대인 8,000여명 모두 개인용 스테인리스 머그잔을 휴대하자는 것. 이 경우 하루 소비량 5,000여개에 달하는 종이컵을 절약, 환경을 보호할뿐 아니라 1년에 1,500여만원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학복위는 이미 이달초부터 제작원가 1,000원인 머그컵을 절반가격인 500원에 판매를 개시, 2,000여개를 보급했다. 학복위는 또 캠퍼스에서 종이컵을 영구히 추방한다는 목표아래 신입생들에게 매년 입학기념품으로 머그잔을 나눠줄 계획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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