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을 방문중인 이건 북한 외교부 미주과장은 26일 워싱턴의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열린 한반도문제 전문가들과의 비공식 회동에서 김일성 사망당시의 조문파동 여파로 남북대화를 당장 재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한 참석자가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이 참석자는 『이과장은 (조문파동 이후) 한국정부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정서에 비추어 볼 때 아직은 남북대화의 여건이 무르익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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