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한양대의료원 등 전국병원노조연맹(병원노련) 소속 7개 노조가 27일부터 사업장별로 연쇄파업을 결의, 환자진료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병원노련은 26일 서울 한양대의료원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활임금보장, 해고자 원직복직 등 5개항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파업 등 강경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체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7일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28일 한양대의료원 서울중앙병원 경희의료원, 7월1일 조선대병원, 3일 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전국적으로 7개 병원노조가 연대 파업에 들어간다.
한편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이날 전남대병원을 직권중재에 회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