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들의 해외차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1·4분기에 기업이 조달한 자금은 28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1%(2조6,000억원) 늘어났다.
이 가운데 해외차입비중은 16.2%를 차지, 작년동기(9.4%)나 4·4분기(8.7%)에 비해 대폭 커졌다. 또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직접금융의 비중도 전년동기(50.5%)에 비해 4.5%포인트 늘어난 55.0%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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