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여 가구 6시간동안 단수도25일 하오 7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1동 동아극장 앞 강남대로에서 상수도관 교체작업중 직경 4백㎜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왕복8차선 도로 1백여m가 침수돼 이 일대 퇴근길 교통이 3시간여동안 마비됐다. 또 강남구 역삼·논현·삼성·도곡동 일대 1만여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6시간동안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강남수도사업소측이 지하 1m에 매설된 직경 4백㎜ 상수도관을 교체한 뒤 굴삭기로 토사를 메우다 수도관 이음쇠 부분이 굴삭기 무게를 이기지 못해 파열돼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강남수도사업소측은 50여명의 직원을 동원, 밸브를 잠근 뒤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26일 새벽1시께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박진용 기자>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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