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6·25 46돌을 하루 앞둔 24일 상오 중부전선 육군○○부대를 시찰하고 훈련과 경계근무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김 대통령은 부대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6·25는 충분한 국방력과 완벽한 대비를 게을리 할 경우 적의 침략을 자초한다는 냉엄한 진리를 우리 모두에게 상기시켜주었다』며 전군의 완벽한 국가안보 태세를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때 군이 투철한 자세로 국가를 방위해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맡은바 임무를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북한은 불행하게도 공산통일을 하겠다는 망상을 버리지 않고, 주민은 굶고 있으며 군인도 제대로 못먹고 있다』면서 『우리가 북한에 준 15만톤의 쌀은 거의 군인들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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