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국산담뱃값은 200원씩, 수입담뱃값은 300원씩 오른다.2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7월부터 담배에 교육세가 새로 부과됨에 따라 국산담뱃값을 200원씩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갑당 1,000원인 오마샤리프는 1,200원으로, 900원짜리 디스는 1,100원으로 각각 인상될 전망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내달부터 국산담배는 교육세부과로 184원, 판매수수료 인상분 20원등 204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한다』며 『200원만 인상할 경우 담배인삼공사는 연간 200억원의 수지악화가 예상되지만 이는 경영개선으로 흡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산담배 수입업체들도 교육세부과등 인상요인이 생겨 시가등 일부제품을 제외한 외산담배 판매가격을 일괄적으로 300원씩 인상하겠다고 재경원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갑당 1,000원인 마일드세븐(라이트) 켄트 밴티지 말보로등은 내달부터 1,300원으로, 셀렘슬림라이트와 마일드세븐 100’s등 1,200원짜리 제품은 1,500원으로 값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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