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도 홈페이지 통해 발표 계획하반기 채용때부터 인터넷을 이용한 서류접수가 일반화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회사의 경영현황 인사 복리후생제도를 소개해온 대기업들은 하반기부터는 신입사원채용에도 인터넷을 활용할 계획이다.
일부 대기업들은 상반기 채용때 지방대생등 원서접수를 위해 일부러 서울에 와야 하는 수험생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PC통신으로 서류를 접수했으나 하반기에는 많은 대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한 서류접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있는 대기업은 현대 삼성 금호 두산 벽산 삼양 쌍용 LG 한화 9개사며 이중 삼성그룹은 지난해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서류를 접수,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림그룹은 정보통신팀을 중심으로 인터넷채용방안을 마련, 하반기부터 인터넷을 통해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며 현대 선경 쌍용 두산 한화그룹은 이미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신입사원 원서접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전자우편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강원그룹은 내년 상반기에는 인터넷을 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며 건영그룹도 새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내년 상반기 채용때부터 활용키로 했다.
업계 인사담당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기업정보 소개, 서류접수는 물론 추후 합격자도 발표할 계획이어서 인터넷이 제3의 원서접수방법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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