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10만톤규모 98년 상반기 본격 생산포항제철이 중국 강소(장쑤)성에 연산 10만톤규모의 아연도금강판공장을 건설한다.
22일 포철에 따르면 포철의 홍콩투자법인인 포신베스트사가 90%, 중국 사강집단이 10%의 지분으로 총 4,800만달러를 투자, 7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한·중경제협력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온 이 사업은 포철이 현지 강판공장 건설에 대한 사업타당성검토를 마치고 사강집단이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함으로써 성사됐다.
합작법인은 9월 강소성 장가항시에 합작공장 부지조성 작업에 들어가 98년상반기중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철은 아연도금강판 생산에 필요한 냉연강판을 국내에서 현지로 수출하는 한편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강소성인근과 절강(저장)성 하남(허난)성 등의 가전공장 및 건축자재시장에 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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