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0일 이·미용료 목욕료 커피값 등 지방자치단체의 중점관리대상 개인서비스요금이 올들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일부 지방에서는 상승폭이 두자리수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재경원에 따르면 목욕료는 5월말 현재 작년말보다 6.7%가 올랐으며 이용료는 6.4%, 미용료와 다방커피값은 각각 4.8%, 방화관람료와 된장찌개백반은 각각 3.7%가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인 3.5%를 웃돌았다. 특히 서울은 이용료와 목욕료가 각각 15.4%, 10.9%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미용료 6.6%, 방화관람료 5.7%, 다방커피값 5.3%, 된장찌개백반 6.1% 등이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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