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한국연극협회이사장은 19일 이인제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문공위원회를 방문, 환경파괴문제로 논란을 빚어온 97의왕세계연극제를 서울과 경기도내 시·군에서 분산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정이사장은 『건교부가 공연시설의 설치에 필요한 그린벨트내 행위허가를 해주지 않아 계획을 변경했다』면서 『기존 시설이 있는 수원 과천 안양등에서 분산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제27회 국제극예술협회(ITI)총회 및 97세계공연예술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의경)는 20일 회의를 열어 「97 세계공연예술축제 서울―의왕」이라는 명칭을 「…서울―경기」로 바꾸고 분산개최방침을 최종결정, 21일 파리에서 열리는 ITI집행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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