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연합】 국제사면위원회는 18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중국등 아시아 각국이 활발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나 고문과 부당한 투옥, 처형 등 인권 유린 행위가 있다고 비판했다.이 보고서는 특히 『중국에서 저명한 인권운동가 위경생(웨이징성)이 14년형을 선고받는 등 많은 사람들이 부당한 재판 후 투옥되고 있다』며 지난해 중국에서 최소 3,110명이 사형선고를 받았으며 2,190명이 처형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필리핀 등에서 고문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얀마의 경우 1,300명 이상의 죄수들이 도로공사중 질병과 학대로 인해 숨졌다고 폭로했다.
보고서는 이어 몽골에서 지난해 100명 이상이 투옥된 상태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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