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남부(러시아)AFP=연합】 체첸 반군들은 러시아 대선 결선투표가 실시될 때까지 무장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아슬란 마스하도프 반군 사령관은 『우리는 적대행위가 재개되거나 10일 반군과 러시아 사이에 체결된 평화협정이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다리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옐친이나 주가노프중 누가 이기든 우리에게는 마찬가지』라며 결선투표에서 옐친을 지지할 생각은 없다고 단언했으나 반군측의 이같은 결정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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