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중 무선으로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케이블TV가 등장할 전망이다.정보통신부는 18일 전송망 부족 때문에 케이블TV 보급이 부진하다고 보고 케이블TV 프로그램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무선케이블TV 전송망사업자를 내년부터 허가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 설립되는 종합유선방송사들은 통신사업자로부터 무선망을 빌려 무선케이블TV 방송을 할 수 있게 된다. 케이블TV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방식은 서비스지역을 여러개의 기지국(셀)으로 나누어 쌍방향으로 데이터통신까지 할 수 있는 지역다중분배방식(LMDS)으로 일명 「셀룰러TV」로 불린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및 종합유선방송법상의 전송망사업자와 종합유선방송사를 대상으로 무선전송망 설치 및 운용에 관한 면허제도를 마련, 허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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