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쟁 발발가능성 토론 사이트도한국전쟁(6·25)이 발발한 지 46년째를 맞았지만 그때의 상처는 아직도 남아 있다. 특히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등 각국의 참전용사들과 종군기자들은 아직도 당시의 상황을 잊을 수가 없다. 인터넷에는 한국전쟁에 관한 사이트들이 많다. 참전용사들의 한국전쟁 기념관을 비롯, 종군기자가 카메라로 담아낸 귀중한 사진 등 한국전쟁 당시의 상흔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한국전쟁 프로젝트」는 한국전쟁 당시 취재한 사진들을 전시하는 홈페이지이다. 이 사이트는 한국전쟁에 관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당시의 전쟁상황도, 역사적 기록, 참전용사들과 전쟁장면 사진, 한국의 자원 등과 참전용사 단체등의 리스트를 수록했다.
한국전쟁을 겪었던 한 통신병의 기록도 있다. 「한국전쟁―한 통신병 이야기」는 52∼53년 한국전쟁기간에 미3군 15보병대대찰리중대의 통신병으로 참전한 세실 H. 마틴씨의 전쟁기록을 담담하게 엮어놓았다.
한국전쟁에서의 미국역할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담은 「한국전쟁―미국의 전쟁범죄」는 맥아더가 미 미네소타대의 동샤오 유에교수가 한국전쟁에 관한 TV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전하는 미국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담고 있다.
2차 한국전쟁은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사이트도 있다. 「한국전쟁 Ⅱ」는 한국에서 두번째 전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벌이는 홈페이지이다. 과연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이 가능한가. 네티즌들은 이 질문에 대해 나름대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김주언 기자>김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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