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북한은 식량난 해결을 위해 시리아에 미사일 등 무기를 주고 식량을 받는 물물교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지를 인용, 17일 보도했다.북한 식량위기를 감시중인 한 서방 외교관은 시리아가 5월 22일 평양에서 북한에 10만톤의 식량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으며 북한은 그 대가로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제의한 것이 확실하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외교관은 북한은 무기 외에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으며 시리아는 지난해 북부 평야에서 풍작을 거둬 식량 일부를 무기구입에 사용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