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17일 차량항법장치(내비게이션시스템)를 독자 개발, 7월말부터 시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공위성을 활용하는 차량항법장치는 운전석 앞에 설치된 손바닥크기의 화면에 차의 위치를 전자지도 상에 표시하는 한편 버튼으로 목적지를 지정하면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주행로를 보여주는 최첨단기기다.쌍용은 전국 10만분의1 지도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등 6대도시의 1만분의1 지도,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 50만분의1 지도등을 CD롬에 담아 시스템에 장착했다. 차량항법장치는 현재 일본과 미국 유럽등지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LG정밀 현대자동차 대우정밀등이 내년초 상용화할 계획이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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