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과 한국통신등 공공부문 노조의 연대파업 움직임에 대해 국민 대다수는 중재에 회부해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17일 조사됐다.공보처가 리서치 앤 리서치사에 의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20세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1.2%는 공공부문 노조파업의 중재회부 해결을 바라고 있으나 공공노조가 이를 어기고 파업에 들어갈 경우 정부가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67.8%)이 많았다.특히 서울지하철과 한국통신의 파업은 「시민의 발과 귀를 볼모로 삼는 행위로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이 66.3%였다. 또 응답자의 65.5%는 공공분야의 파업행위는 민간부문보다 엄격하게 제한받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보였다.<홍희곤 기자>홍희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