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AP AFP=연합】 영국 제2의 도시인 잉글랜드 북부 맨체스터시 도심에서 15일 상오 11시께(현지시간) 강력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 206명이 다쳤으며 이중6∼7명은 중상이라고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사건 1시간전에 폭탄테러를 경고하는 익명의 전화를 받았으며 이 사람은 아일랜드공화군(IRA) 암호를 사용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고에 따라 이 지역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나 폭발의 위력이 대피지역을 넘어선 곳까지 미쳐 피해가 컸으며 이어 2시간후 두번째 작은 폭발이 일어났으나 이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에는 이날 독일과 러시아간 유럽선수권 축구경기가 열려 많은 축구팬들이 머무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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