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4일 하오6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본관 2층 중앙홀에서 법원가족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음악회에는 윤대법원장을 비롯한 판사, 일반직원과 가족등 300여명이 참석, 19일 창단을 앞둔 한국현악4중주단이 연주하는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곡 「아메리카」,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주곡」등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했다.
법원 음악회는 대법원이 딱딱한 이미지를 불식하고 지난해 준공된 신청사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대법원 허만공보관은 『법원에서 음악회가 열린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법원 구내를 시민들에게 개방,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승일 기자>김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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