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화통해 절충모색 합의여야는 13일 이른 시일내에 국회정상화를 이루기위해 파행운영이 계속되고 있는 국회 본회의를 일단 17일까지 휴회하고 이 기간중에 대화를 통해 절충점을 모색키로 합의함에 따라 여야대치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여야는 본회의 휴회중에 총무접촉을 비롯, 공식·비공식대화를 통해 쟁점사안으로 부각된 부정선거국정조사 및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문제를 집중논의할 예정이어서 금주말이 경색정국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4·5면>관련기사>
이에 따라 여야 3당총무들은 14일 낮 비공식 오찬회동을 갖고 쟁점사항등을 집중적으로 절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회는 13일 여야총무간의 합의에 의해 신한국당 김명윤 의원의 사회로 본회의를 열어 17일까지 휴회결의를 한뒤 18일 하오 본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는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원만한 국회운영과 파행국회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17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키로 했다』면서 『이 날까지 여야협상을 통해 국회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 총무도 『야당도 국회파행의 장기화가 국정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휴회기간동안 심도있는 대화를 통해 조속히 국회정상화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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