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중계 등 중요역할한국통신은 무궁화 1호위성의 수명이 2000년초에 종료됨에 따라 3호위성을 99년 9월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3호위성은 1, 2호위성의 용량을 모두 수용하는 규모로 확대, 33개 중계기를 탑재하고 새로운 대역폭의 중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이와관련, 14일 한국통신본사에서 미국 휴즈, 록히드마틴, 에스에스로랄, 프랑스 에어로스페이셜사등 세계적인 위성제작업체들과 LG정보통신, 현대전자, 삼성항공등 국내 위성관련업체 및 연구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3호위성규격보완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무궁화 3호위성은 기존 1, 2호위성이 제공하는 직접위성방송, 케이블TV분배, 현장중계서비스외에 원격진료 및 교육, 광대역 정보검색서비스, 교통정보서비스등 각종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특히 2002년 월드컵대회의 경기중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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