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부산교통·한통·조폐공·의보서울지하철공사 등 공공부문노조대표자회의(공노대) 소속 5개 사업체 노조는 13일 하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지하철노조 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19일까지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총파업을 결의한 노조는 서울지하철공사외에 부산교통공단(부산지하철) 한국통신 조폐공사 전국의료보험노조 등이다.
공노대는 이날 회견에서 『11일부터 3일동안 사업장별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결과 77·8%의 찬성률로 쟁위행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면서 『냉각기간이 만료되는 20일 새벽까지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연대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노대측은 또 정부가 냉각기간 만료후 20일 곧바로 직권중재에 회부하더라도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 노조는 ▲해고자복직 ▲노조전임자 축소 철폐 ▲직권중재조항 폐지 ▲임금가이드라인 철폐 등 6대 공동요구조건을 사용자와 정부측에 제시하며 4일을 전후해 사업장별로 쟁의발생 신고서를 제출했다.<김경화 기자>김경화>
【울산=박재영 기자】 울산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김임식)는 13일 하오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전체 대의원 2백19명중 1백99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석인원의 56·3%인 1백12명의 찬성으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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