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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6개 업체 공모주청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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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6개 업체 공모주청약 실시

입력
1996.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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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규모 924억원 내달 31일 상장 예정세양산업 선진금속 디아이 신성엔지니어링 한라공조 동해전장 등 6개사가 17,18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이들 6개사는 7월31일 상장될 예정이며 총공모규모는 924억2,000만원.

◇세양산업: 76년 설립된 중견 섬유업체로 폴리에스테르원단을 제조, 95%이상 수출하고 있다. 고유상표인 「선플라워」의 판매호조로 연간 20%이상의 수출증대가 계속되고 있다. 상장후 주가는 1만2,000∼1만5,000원이 될 전망.

◇선진금속: 87년 극동전선등 9개 전선업체가 설립한 회사로 전선재료인 동로드시장의 12%, 알루미늄로드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통신망확충 유선방송확대등으로 안정성장이 예상된다. 주가는 1만5,000원선이 될 전망.

◇디아이: 반도체장비 제조업체로 국내 반도체 3사의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25%이상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64메가D램이 시장을 주도할 98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상장후 주가는 6만원대로 예상된다.

◇신성엔지니어링: 국내 청정실 설치공사 수주를 거의 독점하고 있는 업체. 반도체 3사외에도 병원 식품공장등으로 수요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항온항습기 제습기분야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 상장후 6만원대에서 주가가 형성될 전망.

◇한라공조: 86년 만도기계가 미국 포드사와 합작설립한 자동차 공조기기 생산업체. 수출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작년말 설비증설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상장초기 주가는 4만5,000∼5만원선으로 예상된다.

◇동해전장: 자동차 전기배선부품을 생산, 현대자동차와 덕양산업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신차종개발 참여등으로 업계 평균이상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상장후 주가는 3만원을 웃돌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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