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108명 부상… 한국인 1명 무사【도쿄=신윤석 특파원】 승객 260명과 승무원 15명 등 275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 소속 자카르타행 865편 DC10기가 13일 낮 12시 8분께 일본 후쿠오카(복강)공항에서 이륙도중 지상으로 곤두박질치면서 기체 중간부분이 완전히 두동강 난 채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남자 3명이 숨지고 10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기에는 한국인과 북한인이 1명씩 타고 있었으나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은 인도네시아인 2명 외에 모두 일본인으로 대부분 불길이 기내로 번지기 직전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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