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특파원】 일본은 올해 처음으로 중국군의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방위백서에 규정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고 일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내달초 각의에 보고될 96년판 방위백서는 『중국이 핵전력과 해·공군의 근대화, 해양작전 등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만주변 군사훈련으로 양안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중국군 동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백서는 또한 중국이 부국강병을 국가목표의 하나로 내걸고 있다고 명기하고 올해 군사비 증가율이 11%로 8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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