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수협 민박 안내서 배포 유치나서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협과 수협이 본격적인 민박안내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어가소득을 높이고 피서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70개 해수욕장 주변 민박안내를 하고 있다. 수협은 이를 위해 3,978개소의 민박가구의 전화번호, 예약방법, 교통안내, 해수욕장의 특징, 지역 특산물등을 담은 어촌 민박안내책자 「섬따라 파도따라」 6만9,000부를 만들어 수협의 전 은행점포, 조합사무실, 여행사등에 배포했다. (문의전화 02―240-2251)
수협은 이달 15일부터 8월말까지 75일간을 「어촌민박 특별알선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중앙회와 조합에 전담직원을 배치하는등 적극적인 민박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박이 가능한 어가는 3,978가구로 이들이 보유한 1만6,519개방을 한꺼번에 7만1,462명이 이용할 수 있다.
수협은 PC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하이텔, 천리안등 PC통신을 통해서도 민박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하이텔에서는 「GO SEAINN」, 천리안의 경우 「GO Beach」를 선택하면 민박안내책자에 수록된 내용을 모두 열람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도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쾌적한 농촌휴양지 120개지역, 1,000여 민박농가, 관광농원을 확보해 대대적인 농가민박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농협은 이달말께 이들 민박시설에 대한 이용안내책자인 「내 고향 쉼터로」를 발간, 전국농협등에 배포한다.
농협의 농촌민박을 이용하려면 이 안내책자를 찾아보거나 농협 농촌지원부(02―397―5624∼5)에 문의하면 된다.<배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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