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등 1,500여만원 횡령·누락【부산=목상균 기자】 부산시 사하구청의 지방세 비리에 이어 금정구청과 해운대구청에서도 자동차세 등 1,500여만원이 횡령 또는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 대행감사를 벌이고 있는 부산시 감사팀은 12일 금정구청 공무원 5명이 91년 이후 납부된 자동차세 건축물 과태료 주민세 체납액 등 26건 45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시는 또 해운대구청도 체납세 결손처분과정에서 납부세금 1,000여만원이 누락되는 등 횡령의혹이 있어 구체적인 횡령사실을 조사중이다.
시는 다른 구청에서도 지방세 횡령이 빚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17일부터 나머지 13개 구청에 대해 전면 재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