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AFP=연합】 모기에 기생하여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말라리아 원충 플라스모디움은 동물이 아닌 식물로 밝혀졌다.호주 멜버른대의 제프 맥패든 교수(식물학)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말라리아 원충에서 광합성작용을 하는 원시세포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매년 200만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말라리아의 새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원시세포의 유무가 동·식물의 구분기준이라며 말라리아 원충의 식물구조를 규명하는 것이 말라리아 치료물질을 찾는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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