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영기 특파원】 일본 통산성은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생산계획과 관련,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통산성 관리들이 10일 밝혔다. 쓰쓰미 통산성차관은 『인도네시아 대통령령은 인도네시아가 관세무역일반협정하의 규약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도네시아 대통령령은 국민차가 세제상의 혜택을 받으며 1년간 해외에서 조립돼 인도네시아 국내로 수출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정부는 금년초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막내 아들인 후토모 만달라 푸트라가 회장으로 있는 기업체가 한국의 기아자동차와 제휴하여 「티모르」 국민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승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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