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속개, 의장직무대행인 자민련 김허남의원의 사회로 의장단선출등 원구성문제를 다룰 예정이나 야당측이 여야협상결렬을 이유로 원구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야간의 충돌이 예상된다.<관련기사 4·5·6면> 국민회의와 자민련등 야권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협상을 위해 여야합의로 12일부터 당분간 휴회할 것을 여권에 제의할 계획이나 여당은 의장단선출을 강행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날이 개원대치정국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이에 앞서 여야 3당은 11일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개원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절충을 벌였으나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접촉에서 야권이 제시한 5개항의 요구사항중 선거법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을 다루기 위한 국회특위구성에 관해 의견접근을 보았으나 검찰 및 경찰중립화 방안과 국회상임위원장 배분방식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섰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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