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홍 경총부회장·박인상 노총위원장 부·교체이사 임명【제네바=남경욱 기자】 한국 정부가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83차 국제노동기구(ILO)총회에서 ILO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ILO의 18개 지역 그룹의 하나인 극동·태평양그룹의 후보로 추천돼 총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임기 3년의 비상임 이사국에 선출됐다.
ILO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28개 이사국(10개 상임이사국·18개 비상임이사국)과 노·사측 이사 각 14명 등 모두 56명의 이사로 구성되는데 비상임이사국은 ILO사무총장 선출, 총회 의제선정 등에서 상임이사국과 동등한 권한을 행사한다.
한편 ILO는 사측부이사에 조남홍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을, 노측교체이사에 박인상한국노총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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