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업계 잇단 감산 발표 영향 분석한일 반도체메이커들의 잇단 16메가D램 감산발표에 따라 D램반도체의 국제가격이 2개월만에 처음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일 업계와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6월 첫째주 미국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4메가D램은 종전 개당 평균 4달러에서 4.3달러로, 16메가D램은 10∼12달러에서 12∼14달러로 평균 7%정도 오른 값에 거래됐다.
최근들어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쳐온 D램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3월 일본이 주도한 4메가D램 감산에 삼성전자가 동참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한후 2개월만에 처음이다 통산부는 이번에 반도체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달 30일 삼성전자가 16메가D램 감산계획을 밝힌후 세계 D램시장 점유율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 한국 반도체업계가 공급과잉을 억제하기 위해 차례로 감산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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