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5시38분께 서울 도봉구 쌍문3동 한양연립맨션 B동 104호 곽민호씨(31) 집에서 도시가스가 폭발, 잠자던 곽씨의 아버지 우석씨(58)가 숨지고 이 연립주택에 사는 이순화씨(38·여)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3층 연립 28가구중 4∼5가구의 내부가 반파되고 10여 가구의 창문이 깨졌으며 주민 1백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경찰은 현장에서 가스냄새가 많이 난데다 피해상황 등으로 미뤄 도시가스 연결부위에서 가스가 새어 나와 인화물질에 옮겨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한진도시가스 관계자를 불러 조사중이다.<이동훈 기자>이동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