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거센 반발 보일듯재정경제원은 9일 수석교사제 시행과 관련, 교육부가 요청한 1백8억원을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제외키로 결정하고 이를 교육부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각급학교 교사의 전문성 제고및 사기진작을 위해 내년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던 수석교사제의 시행이 불투명하게 돼 교육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재경원 예산실관계자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투자비도 부족한 상황에서 앞으로 수천억원이 소요될 수석교사제 도입은 시기상조로 결론지었다』라고 밝혔다.
수석교사란 교감이나 교장등 관리직과 별도로 신규교사지도와 각종 교육평가자료 및 프로그램개발 등을 전담하는 교사로 교육부는 내년에 전체 1급정교사의 1%인 3천1백49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해 연차적으로 확대키로 했었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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