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미공사생도 김성덕군(22)의 골수기증자로 선정된 서한국씨(23·충남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가 골수이식수술을 받기 위해 9일 하오 7시20분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서씨는 공항에서 『이국 땅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덕군이 저의 건강한 골수를 이식받아 새 생명을 찾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씨는 로스앤젤레스를 경유, 시애틀에 도착하는대로 시애틀시 병원에 입원해 미국의료진의 정밀 건강진단을 거쳐 28일 골수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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