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시가스(주)가 지난해 8월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내 정압소 1백40개소중 90개소에서 이상이 발견됐으며 일부 정압소에서는 가스 누출이 있었던 것으로 8일 밝혀졌다.대한도시가스가 지난해 11월 시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잠실시영 정압시설의 경우 공급가스의 10%가 누설됐고 대치동 도곡정압소는 2곳의 밸브가 부식되는 등 1백40곳중 90개의 정압시설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가스누출이 확인됐던 곳만도 잠실시영 양재현대정압소 등 17곳에 달했다. 또 정압소내 압력전송기 고장 또는 통신장애로 규정이상의 압력이 가해지거나 가스누설을 본사 상황실로 알려주지 못하는 정압소는 40여곳이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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