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8일 상오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선출을 재차 시도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등 야권의 저지로 또다시 실패했다.이로써 15대 개원국회는 3일째 파행을 거듭하고 있으며 여야의 기존입장에 변화가 없는한 상당기간 대치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민회의와 자민련등 야권은 10일 여당측에 공식총무회담을 제의키로하는 한편 협상기간에 여당단독으로 국회개원을 강행하지 말 것을 요청할 방침이어서 신한국당의 대응여부가 주목된다.<관련기사 4·5면>관련기사>
신한국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김명윤의원을 의장직무대행으로 내세워 의사진행을 하려했으나 야당의원들이 김의원의 의장석 접근을 저지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손태규·김광덕 기자>손태규·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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