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연합=특약】 미국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6백여만 달러 상당의 식량중 절반은 군량미 전용을 막기 위해 유아식용 곡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미행정부의 한 관리가 7일 밝혔다.이 관리는 미국의 대북한 지원액은 6백20만달러에 이를 것이며 한국도 3백만달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리는 공화당이 주도하는 의회의 반대를 피하기 위해 대북 식량지원의 절반은 유아식과 비슷한 옥수수·콩 혼합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곡물 배분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북한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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