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싸우겠다” 30%/29%가 태극기 못그려대학생들은 한반도에 제2의 6·25전쟁이 발발한다면 싸우기보다는 피란을 가거나 해외도피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학술교양정보지 월간 「테크사이더」가 최근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시내 6개 대학 학생 4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의 6·25가 일어난다면 「나가서 싸우겠다」는 학생(30.2%)보다 「피란을 가거나 해외로 도피하겠다」는 학생(42.3%)이 많았다.
스스로의 안보의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조금 낮다 34.2%, 아주 낮다 15.4%, 전혀 없다 6.5%)가 긍정적인 평가(조금 높다 34.7%, 매우 높다 5.8%)보다 많았다.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지 못하거나(45.9%) 태극기를 그리지 못하는(29.1%) 학생도 적지 않았다.<이영태 기자>이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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