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이북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2시간동안 발령됐다. 서울시는 8일 하오3시 은평구 불광동측정소에서 오존농도가 기준치(0·12PPM)를 넘긴 0·121PPM으로, 하오 4시 신설동측정소에서 0·127PPM으로 각각 측정됨에 따라 한강이북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서울시는 오존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시민들은 해제하기 전까지 실외운동경기를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 환자 유아들은 실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또 『불필요한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불광동지역의 오존이 높아진 것은 기온이 높은데다 주말 야외나들이 차량이 몰려 차량 배기가스가 많이 배출됐기 때문인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오존경보제가 도입된 이래 같은해 7월22일 하오3시 불광동측정소에서 오존농도가 0·126PPM, 같은날 하오6시 성북구 길음동측정소에서 0·151PPM을 기록함에따라 한차례 발령했다가 4시간뒤에 해제했었다.
오존농도가 높아지면 폐기능장애등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0·1PPM을 넘으면 호흡기와 눈에 자극이 오고 호흡기질환자는 기침등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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