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여정」 이상희씨/어제 1차공판 열려

【수원=김진각 기자】 자신의 딸을 상습 폭행한 사위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상희 피고인(72·여·경기 시흥시 신천동)에 대한 1차공판이 7일 상오 11시 수원지법 110호 법정에서 형사11부(재판장 정연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이 피고인은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지난 5년동안 사위로부터 폭행당하며 인간이하의 삶을 살아온 딸을 구하기 위해 사위를 살해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